제목 시읽는 CEO_고두현
작성자 미친독서가
작성일자 2012-10-10

시읽는 CEO

 

고두현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시인



살다 보면 처음에는 눈치도 보다가, 점차 자기 내부의 시각으로 바깥세상을 재단하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이분법적인 흑백논리에 사로잡히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서러운 것이 있다면, 이처럼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닫힌 벽에 창을 내고 소통의 문을 만들어주는 통로가 있다. 그것이 바로 대화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통로가 격려다



옛 사람들은 불광불급이라고 해서, 어떤 일에 미치지 않고는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했다.



1퍼센트의 힘

물을 끓이면 증기라는 에너지가 생긴다

0도씨의 물에서 99도씨의 물에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 차이가 자그만치 99도씨나 되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이 100도씨를 넘어서면서부터이다

그러나 99도씨에서 100도씨까지의 차이는 불과 1도씨

당신은 99까지 올라가고도 1을 더하지 못해

포기한 일은 없는가



1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꽃을 심고, 1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심고, 2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사람을 심는다



책은 밥이다. 좋은 책 한 권은 일생의 끼니보다 더 귀하다. 키신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하루에 네 끼를 먹으라는 얘기를 입버릇처럼 들었다. 밥 세 끼 먹는 일처럼 책 한 끼를 꼭 거르지 말라는 당부였다.



책 읽는 즐거움은 영혼의 오르가즘과 같다. 느낄수록 신비롭고 황홀하다. 새로운 것을 아는 기쁨, 세상 이치를 확인하고 무릎을 치며 깨닫는 환희, 고전의 그루터기에서 새순의 향기를 재발견하는 쾌감, 그래서 좋은 책은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잘 숙성된 와인 같기도 하다. 신선한 미감과 오래 숙성된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책의 묘미, 그 쾌감지수를 극대화하는 주역은 바로 당신이다.



1년에 영어 단어 2400개를 외워야 한다면 기부터 팍 꺾인다. 그러나 엘리펀트 테크닉을 활용하면 하루에 7개만 외우면 된다. 하루 7개면 지하철 안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2400개라는 코끼리를 하루 7개씩 잘라 먹으면 쉬운 것이다.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잊어버리고 있다. 더 빨리진 고속철도, 늘어만 가는 광고 전단, 쾌락을 위한 놀이거리는 훨씬 많아졌지만 정작 행복은 찾기 힘들어졌다. 그러는 동안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도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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